
이름 | 에가와 후유카 (江川 冬花) |
코드네임 | 칠흑의 레일건 Teravoltage |
신드롬 | 크로스 브리드 | 블랙 독 × 오르쿠스 | |
웍스 | UGN 칠드런 | 커버 | 고등학생 |
각성 | 태생 | 충동 | 가학 |
성별 | 시스젠더 여 | 나이 | 17 |
키 / 몸무게 | 163 / 평균 | 생일 | 6월 9일 |
외형 및 성격
살짝 곱슬기가 있는 해파리 머리. 긴 쪽을 사이드테일로 올려묶었다. 겉옷으로 자기 사이즈보다 좀 큰 박시한 옷을 좋아한다. 꾸미는 것에 취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감각적인 편.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 약간 맹한 구석이 있어 눈치가 없거나 실수를 할 때도 잦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선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한다.
겉으로는 밝아보이고 또 그러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감정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결여되어있다. 인간관계나 자기계발 등에 스스로 가치판단을 하는 일이 적고 수동적으로 행동한다. 때문에 스스로의 감정을 확실히 정하거나 드러내야하는 순간이 오면 무의식적으로 피하려고한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이들과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감정의 결여때문에 깊은 관계를 맺지는 못한다.
성장 환경 문제로 비도덕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않거나, 동료가 쓰러져도 슬픈 감정을 크게 느끼지는 않거나.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소중한 것과 지켜야할 것은 무엇인지 머리로는 이해하고있으나 마음에 와닿아 스스로 깨닫지는 못한다. 후유카에게 대부분의 인간 관계는 임무를 위해 지켜야 할 사람과 타파해야할 사람 단 둘 뿐이기때문에 임무가 끝나면 금방 그에 대한 감정을 잊는다.
배경
라이프패스 | |||
출생 | 원치않은 아이 | ||
경험 | UGN에 대한 공포 | ||
해후 | 질긴 인연: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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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 |||
D로이스 | True Born No.20 정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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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와 나츠메 | P: 비호 | N: 불안 | |
카스가 쿄우지 | P: 호기심 | N: 공포 | |
메모리 | |||
세나카타 레이토 | N: 증오 |
- 출생: 원치않은 아이
어느 일본 토속신앙 종교계 권위자의 자제. 쌍둥이였던 나츠메와 달리, 날 때부터 오버드의 힘을 가진 후유카는 집안의 골칫덩어리처럼 여겨졌다. 가부장적인 집안 탓에 여자아이라며 차별당하던 것은 덤.
정치적인 입장에 있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오버드에 관해 신중해야했던 에가와 가문은 후유카를 철저히 숨기려고 했다. 그러나 그 억압이 후유카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아니면 애초에 언젠가는 일어났을 일이었는지, 후유카가 4살 쯤 되었을 무렵 능력이 폭주해 적지않은 사상자를 낳아 숨길 새도 없이 세간에 드러나버렸다. 불안정한 존재인 오버드인 후유카가 가문의 걸림돌이 될 거라고 생각한 부모는 후유카를 버리듯이 UGN에 보내고 에가와 가문에 남은 그의 존재를 지워버렸다. 마치 원래부터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후유카는 폭주의 영향과 너무 어렸을 적의 기억인 탓에 가족과 에가와 가문에 대해 거의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린 나츠메의 얼굴과 여름(夏)이라는 단어, 그리고 항상 함께하자고 한 작은 약속만을 기억하고있었다. 채 피가 마르지도 않은 나이에 낯선 세상으로 떠밀어져 무엇도 선택할 수 없이 그저 UGN을 따르며 살 수 밖에 없었던 후유카에게, 이제는 흐릿해져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도 모르는 기억만이 후유카의 삶의 의지를 잇고있다. 더 이상 형제라고도 할 수 없을 누군가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 경험: UGN에 대한 공포
어린 아이가 처음 보는 장소와 낯선 사람들 사이에 혼자 남겨지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경험을 주지 못할 것이다. 그 기억, 그리고 홈에서 자라며 봐온 UGN의 어두운 면들은 후유카가 자신의 소속에 거리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후유카는 그런 감정을 가지고도 UGN을 벗어나려는 생각조차 하지않을 것이다. 그에게 선택지같은 사치스러운 것은 없으니까.
- 해후: 질긴 인연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우지)
그와 연관된 사건에 항상 투입되었다. 임무가 끝나면 어느 한 쪽은 사라지고 잊혀진다, 그런 생각으로 살아오던 후유카에게 끊임없이 돌아오는 적이란 당황스럽고 두려운 존재이면서, 비일상 속에서도 더 비정상적이었기에 무감한 후유카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 메모리: "킹덤 컴" 세나카타 레이토
Moonless Night 캠페인 2부 Kingdom Come 스포일러
처음에는 이 때까지 거쳐온 다른 이들과 같이, 단순히 물리쳐야할 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 듯한 그가 마치 자신을 구원하려드는 것이 기분이 나빠졌다. 자기에게 무엇도 되지 못하는 인물이 자신을 주시하는게 싫었다.
후유카는 그 불편함을 떨쳐내려기보다 품에 안고 계속해서 감정을 주시했다. 자신에게 오랜만에 싹 튼 타인에 대한 감정이 너무나도 좋았다. 자유라는 건 이런 기분일까? 킹덤 컴에게 느끼는 분노는 그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정점에 군림하는 왕은 사람을 제멋대로 주무르는 능력이 뛰어나다. 후유카에게 곧 지나갈 한 순간의 감정이었을 것을 쥐고 비틀면 어떤 싹을 틔울 수 있다는 걸, 레이토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깨닫고있었으리라.
이제 후유카는 그 순간의 자극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따끔씩 그를 떠올리고, 증오하며, 혼란스러워할 것이다. 그것이 왕이 졸개에게 남긴 낙인이었다.
- 메모리: 나가미 스바루
Truth or Fiction 스포일러
'자아를 찾는다'는 것은 뭘까. 그것은 평생을 칠드런으로써 살아온 후유카에게는 어려운 질문이었다. 인간으로써 살아감에 있어 자아성찰이란 필수불가결한 것이었으나, 후유카는 애써 그 사실을 외면했다. 어렵고 복잡한 것은 생각하고싶지않았다. 어른들의 말만 고분고분 들으면 전부 해결된다. 후유카는 그리 믿었다.
하지만 본디 인간이란 자신보다 타인의 고민을 들었을 때 더 객관적으로, 더 상냥하게 행동한다. 하루아침새 자신보다도 더 무거운 질문을 떠안게 된 나가미 스바루를 위해, 후유카는 스스로 그의 존재 증명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은 후유카 자신에게도 존재 가치가 된다.
타인의 자아를 찾는 여행에서, 후유카는 스스로의 종착지도 찾을 수 있을까.
설정
- 귀여운 것, 먹는 것을 좋아한다.
- 굳이 따지자면 후유카쪽이 누나. 다만 후유카가 더 작고 어려보이는 경향이 있다.
- 예술이나 머리를 쓰는 것보다는 운동이나 몸을 쓰는 일에 재능이 있다. 전략으로 승기를 잡기보다 타고난 감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편.
-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오버드가 아닌 삶이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저 지나가는 생각일 뿐.
플레이
- Moonless Night Camp.: PC2
- Truth or Fiction: PC1
- Venomous Hate: PC2
- World End Juvnile: PC2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