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예리엘 (Yeriel)
나이 26
성별 시스젠더 여
165 몸무게 평균
생일 12월 9일
등급
칭호 과격한 전투광
소속 ★징계팀 / 언어층
가치관 스탯
용기 120+14 지혜 101
절제 86 정의 106+2


Project Moon 세계관 기반 2차 창작 캐릭터.

외형 및 성격

 종아리께까지 오는 상당히 긴 회색의 땋은 로우트윈테일. 앞머리는 상당히 길어서 한 쪽 눈을 반 이상 가리고있다.

 

 항상 웃는 얼굴에 말투도 딱딱한 편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보고있으면 그의 활기찬 행동들은 그저 평범한 사람을 따라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가 없다. 겉으로 보이는 성격에 비해 친해지기 매우 어렵고, 친한 사람 외에는 일 이외의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는다. 일 처리에 전혀 예외를 두지 않고 정해진 대로 빠르게 처리하며, 이 모든 것들이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순 그의 성격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상사로 두기에는 발터보다 더 나쁠지도 모른다.

 다만 자신이 신뢰하고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밝아보이는 모습 그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많이 치는 것을 다른 직원들이 본다면 그의 모습을 흉내내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배경

· 입사 전

뒷골목 출신. 원래는 본인을 포함한 5명의 가족과 함께 살았으나 예리엘이 자라면서 뒷골목의 밤에 한 명 한 명 죽어나가다 마지막에는 예리엘 혼자 남게되었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죽는 것을 보고 많이 상처받고 울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무감각해지고 무뎌졌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보호하고 정신줄을 붙잡고 살아가기 위해서 불필요한 감정을 저버린 것이 지금의 성격이 되었다.

 살아남기위해 입사 전까지 어느 조직에 들어가 일했다.

· L사

  • E.G.O.: 연삭기 Mk4 → 사랑과 증오의 이름으로 / 붉은 흉터 → 미미크리
  • E.G.O. 기프트: 미미크리(뺨), 푸른 흉터(얼굴)

 

 원래 조직에 있던 탓인지는 몰라도 규칙이나 명령을 잘 이행하고 빠릿빠릿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편. 상부에게 충성하는 것에 거부감도 없다. 비유하자면 충실한 개.

 인간의 추악함이나 환상체의 공포나 그에게는 별 다른 것이 아니었기에 일에 익숙해지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조직에서 일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성향으로, 인간이든 환상체든 처리하는 행위를 비정상적으로 즐긴다는 것. 평상시에는 실수없이 말끔하게 일을 처리하지만, 상기한 성향때문에 제압 명령만 들어오면 핀트가 살짝 나가 본인을 제어하지 못한다. 그로인해 종종 실수를 하거나 사고를 치곤 한다.

 그런 그가 무분별하게 타인을 해치고 다니지는 않는 이유는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닌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미없는 살생은 그에게도 무의미하다. 다만 패닉하게 된다면…

· 도서관

 언어층의 보조사서. 손님 접대가 주인 도서관 특성상 성향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악화되었다. 본인은 마냥 신나하지만.

 엔딩 시점에서는 목적이 없어진 무한한 삶 때문에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예리엘이 아무런 죄책감없이 비도덕적인 일들을 벌일 수 있었던 이유는 '살아남기 위해서' 라는 예리엘 나름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인데, '죽음'이 없어진 지금은 살아남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그런 원치 않은 여유가 생긴 탓에 예리엘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죄책감이 고개를 든 것이다. 그 때문에 전례없는 자기혐오를 느끼는 중.

설정
  • 친구 외에는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쓴다.
  • 거의 대부분의 환상체에게 비호감을 갖고있는 편. 환상체를 가축이나 짐승 정도로 낮잡아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 달갑지 않은 듯 하다.
  • 명색이 관리직이면서 환상체 관리는 지루해한다. 이유는 상단과 동일.
  • 토마토 주스를 좋아한다.
대사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일반 무슨 일 없나?
(하품)
과하게 평화롭네.
지루해…….
…….
환상체 조우 시시해.
하찮은 것들.
처리하면 되는거죠?
어째서 이런 것따위의 비위를 맞춰줘야하지?
환상체를 제압하는 것으로는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 건가?
사망 목격 나약하긴.
또 신입이 들어오겠네.
그렇게 하면 안됐는데.
썩은 내 나기 전에 치우는게 좋겠어.
얼른 치우자.
패닉 목격 쓸모없어.
저런 녀석은 해고해야하는데~
쯧, 귀찮게 구네.
차라리 죽으면 남한테 피해는 안 줄것을.
그냥 죽여버리면 안되는건가?
패닉 아하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즐거워! 너무 즐거워! 당신도 즐겁지?
환상체들은 이런 즐거움을 자기들끼리만 느끼고 있었던 거야?
좀 더 피가 필요해. 살갗, 내장… 전부 파내서 아름답게 흩어지는 걸 보고싶어.
저한테 감사하세요! 그렇게 탈출하고 싶었던 곳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거니까!

·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전투 시작 (웃음)
전투 승리 고생하셨어요!
사망 죽는다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
아군 사망 …….
적 처치 꽤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