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배경은 현대 서구의 어느 국가.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지만 국교로 지정된 종교의 위세, 고위관료의 부정부패 등 여러 요인이 섞여 해당 종교의 권위자들이 정부를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가 되었다.
연구소
전술한 국가의 정부에서 설립했던 인체 실험 연구소. 해당 연구소와 관련한 것은 모두 기밀이었으며, 정보가 새나가지 않도록 강경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존재조차 몰랐다.
국교로 정해진 종교 내에서 신을 만났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그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늘어나자, 신과의 영접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증명함과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영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신과 만날 수 있는 것이 태어나면서부터 생기는 사람의 기질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후부터 인체 실험의 수가 급격하게 늘었고, 그 와중에 생명윤리를 무시한 실험들도 다수 진행되어 하루에도 여럿 죽어나가곤 했으나 연구소에서는 개의치않고 실험을 강행했다.
실험체 중에선 영접 뿐 아니라 초능력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몇몇 생기게 되었고, 그들은 이것이 신이 내려준 능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신이라는 초월적인 존재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할 쯤, 누군가가 연구소를 방화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방화장치는 전부 망가졌거나 꺼져있어 화재의 발견의 늦었고 출입구까지 전부 굳게 봉쇄되어있었기에 대부분이 사망하고 아주 소수만 살아남았다. 보안장치 역시 전부 망가져있어 범인을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의문만 가득한 채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는 듯 하였으나 실종자 중 네 명이 연구소 밖에서 멀쩡하게 살아 돌아다니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고, 정부 측에서는 기밀유지와 의문의 해결을 위해 네 명을 쫒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