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모르모트 (marmotte) |
나이 | 29 |
성별 | 시스젠더 남 |
키 | 180 |
몸무게 | 표준 |
생일 | 2월 20일 |
외형 및 성격
한쪽만 비정상적으로 긴 언밸런스의 흑발. 긴 머리는 항상 땋아내려 하얀 리본이 달린 머리끈으로 묶고있다. 비교적 짧은 부분의 머리는 항상 같은 방향으로 뻗쳐있다. 눈이 길게 찢어지고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약간 여우상이다. 속눈썹도 긴 편.
깔끔한 정복을 좋아해 거의 항상 베스트에 셔츠 차림. 썬글라스는 그가 낼 수있는 최고의 멋이다.
예의를 중요시해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상냥하다. 밝다면 밝은 편이나 언제나 일정 선을 넘지 않는다. 장난을 쳐도 적당적당히. 외향적이지만 활발한 편은 아니라, 가끔 상당히 무기력해 할 때도 있다. 자신감은 높지만 자존감은 낮은 타입.
배경
연구소의 피험자. 그는 실험체가 된 초반에 실험의 부작용으로 자신의 기억을 잃었고, 그 영향인지 제 의지를 잃고 어떤 실험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연구소측이 원하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기만 하게 되었다. 실험체였던 때에는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았고 연구원 중 한 번도 그의 말소리를 들은 사람은 없었다. 이후 일어난 연구소 붕괴 사건에서 페르소나에게 이끌려 연구소를 탈출한다.
그는 페르소나를 만난 직후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이 모르모트라는 것과 자신은 가상의 존재이고 자신의 모든 것이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그것들은 모두 잘 짜여진 이야기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환청도 환각도 아닌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게된 그는 처음엔 순전히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했으나, 알 수 없는 무언가의 시선은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갇힌 독방과 딱딱한 연구원에게서 벗어나 이곳 저곳을 방랑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무감정, 무기력한 성향은 많이 나아지게 되었지만, 그가 알게된 사실과 그로부터 오는 혼란은 또 다른 무기력을 낳기에 충분했다.
삶의 의미, 그 전에 '삶'이라는 것의 진위여부부터 알 수 없게된 그는 그저 자신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이들이 가는 대로 따르며 생각의 생각을 거듭할 뿐이다.
설정
- 실험체 시절에는 머리가 길었다. 자른 건 연구소 붕괴 사건 이후 꽤 지났을 즘이고, 한 부분을 길게 남겨둔 것은 진실을 모르던 때의 자신을 기억하기 위해서.
- 누구에게나 존댓말. 이름을 모르는 상대에게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쓴다.
- 자기는 멋부리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악세사리는 안경이나 썬글라스가 전부다. 귀걸이나 목걸이, 피어싱 같은 것은 부담스러운 듯.
관계